나 같은 늙은이 잊지 말고 자주 찾아와『나 같은 늙은이 찾아와줘서 고마워』는 서울에서 외롭고 가난하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 12명의 인생을 듣는 책이다.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인 김혜원이 독거노인을 만나 이들의 삶을 인터뷰한 내용을 책으로 엮어 펴냈다. 손바닥만 한 지하 월세방에서 얼마 남지...
- 머리말
- 프롤로그 여든 살 인생의 가슴속 이야기
01 나 같은 늙은이 굶어 죽은들 알겠어 병들어 죽은들 알겠어┃박복례
02 세상이 달라져서 그런 건데 탓하면 뭐해┃고재호
03 속이 타고 또 타서 재가 되었을 거야┃주삼순
04 이불 속에서 불러요“아들아, 내 아들아”┃임현순
05 45년 살아온 손바닥만 한 집 때문에┃성말용
06 일하고 싶지만 일자리가 있어야지┃이금예
07 8만 4천 원으로 사는데 어떻게 병원에 가겠어┃유옥진
08 삼대를 이어온 가난, 모두가 내 탓이지┃홍판순
09 늙고 가난하다고 여자도 아닌 줄 알아?┃조필남
10 자식들 무서워 숨어 산다면 믿겠어?┃김종예
11 누구를 원망하고 싶지도 미워하고 싶지도 않아┃김원용
12 딸 하나만 바라보며 견뎌온 세월이야┃박막순
-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들
막순 씨와 술친구 하다 친해졌어요┃자원봉사자 정창길 씨 이야기
- 에필로그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 마음을 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