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로 밥을 짓고 풀잎으로 김치를 만듭니다. 남작한 바윗돌 밥상위에 동글동글 도토리 반찬도 가득 올려 놓습니다. 떡갈나무 잎사귀로 숟가락을 만들고 나뭇가지로 젓가락도 만듭니다......시인으로 유명한 안도현의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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