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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사회과학
도서 베이비부머가 노년이 되었습니다 : 삶의 리셋 버튼을 누르는 마흔 단어 : 사회학자 김찬호 에세이
  • ㆍ저자사항 김찬호 지음
  • ㆍ발행사항 파주 : 날 : 태학사, 2024
  • ㆍ형태사항 296 p. ; 19 cm
  • ㆍ일반노트 날은 태학사의 인문·에세이 브랜드임
  • ㆍISBN 9791168102460
  • ㆍ소장도서관 갈말도서관

소장정보

소장정보
구분 010000069457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갈말_종합자료실
331.236-김811ㅂ
자료상태 대출중
반납예정일 2024-05-16
예약 예약하기
상호대차
소장정보
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010000069457 갈말_종합자료실
331.236-김811ㅂ
대출중 2024-05-16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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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격랑의 현대사를 주도해온 베이비부머 세대는 노년의 라이프 스타일에서도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자기 해방의 스토리텔링부터 성장 마인드셋까지 품위 있는 나이 듦을 위한 ‘전환의 기술’ 사회학자 김찬호가 삶의 전환점(60세!)을 지나면서 펴낸 첫 노년 에세이. 인간의 생애 경로와 나이 듦에 대한 수많은 강연과 글쓰기를 해온 저자가, 그간의 앎과 베이비부머 세대 당사자로서의 삶을 농축해 마흔 개의 단어로 풀어냈다. 스토리텔링, 눈물, 망상, 응시, 줏대, 경청, 탐구, 복지, 유산, 후회….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인생 후반전을 지켜주는 열쇳말들이다. 베이비부머는 누구인가. 이들은 전쟁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던 즈음에 태어나 보릿고개의 끝자락을 맛보면서 비약적인 경제성장의 시기에 유년기와 청년기를 통과했다. 기성세대의 권위를 부정하면서 자기들만의 정체성을 1970년대 청바지와 통기타의 대중문화로 구현했으며, 1980년대에는 젊은이의 저항의식과 패기로 민주화를 이뤄냈고 정치적 실세가 되었다. 독재정권의 탄압을 받았지만 번영의 결실을 가장 많이 누렸고, 그 절정기에 IMF 금융위기로 큰 위기를 맞았지만 일부는 정보화와 벤처 열풍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지금 어떤 삶의 자리에 놓여 있는가. 다가오는 미래는 무엇인가. 많은 이들이 현역에서 물러나 노년층으로 편입되어가는 단계에서 불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상 초유의 스피드로 진행되는 고령화 속에서 수명은 자꾸만 길어지는데, 그 ‘여생(?)’에 대한 밑그림은 좀처럼 그려지지 않는다. 참고할 만한 모델도 마땅치 않다. 윗세대와 차별화된 문화를 누리며 청년기를 보냈듯이 노년기에 들어서면서도 전인미답의 길찾기를 해나가야 할 처지다. 현대사의 큰 변화를 주도해온 베이비부머는 과연 노년의 라이프 스타일에서도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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