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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도서 김수경 : 북으로 간 언어학자
  • ㆍ저자사항 이타가키 류타 지음 ;
  • ㆍ발행사항 서울 : 푸른역사, 2024
  • ㆍ형태사항 551 p. : 삽화 ; 23 cm
  • ㆍ일반노트 원저자명: 板垣竜太
  • ㆍISBN 9791156122692
  • ㆍ소장도서관 갈말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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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01000006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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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청구기호
갈말_종합자료실
701.09-이831ㄱ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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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010000069436 갈말_종합자료실
701.09-이831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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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통틀어 20세기 최고의 국(언)어학자 중 한 명” 분단시대 한 지식인의 신산한 삶과 걸출한 성취 왜 지금 언어학자 김수경인가 어쩌다 북한 인사들 또는 북한 언론을 접할 때면 우리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로동당(노동당), 력사(역사), 리론(이론) 등의 말에서 이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민족’의 주요 결정 요소 중 하나가 동일 언어인 만큼 이런 낯섦을 줄여나가는 것은 우리 겨레의 앞날을 위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의 언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북한의 언어정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언어학자가 김수경이다. 그는 현행 북의 철자법의 기초가 된 《조선어 철자법》의 초안을 만들었고, 해방 직후 북에서 최초로 공간된 《조선어 문법》을 비롯하여, 1954년에 간행되어 중국과 일본의 동포들에게까지 널리 교육된 《조선어 문법》을 집필했다. 한마디로 김수경은 해방 직후부터 1960년대 중반 무렵까지 북한 언어학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한 언어학자이자 언어정책의 설계자로 그를 빼놓고는 북한의 언어학을 빼놓을 수 없다. 한때 남북 화해 무드를 타고 시작되었던 《겨레말큰사전》 공동 편찬사업이 지지부진한 만큼 더욱 그동안 잊혔던 언어학자 김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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