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양의 시대 현대인이 생각해 볼 12가지 과학 이슈 “오펜하이머는 어떻게 원자폭탄의 아버지가 되었나?” 원자폭탄, 원자력이 더 이상 과학 전공자들만의 전문용어가 아니다. 과학은 영화에도 어우러지고 일상용어로도 활용되며 ‘과학적 사고하기’로 학교와 사회에서 과업을 수행하는 데 쓰이고 있다. 특히 세계를 뒤바꾼 ‘과학의 고전’에는 단편적인 과학의 이론과 기술만 담긴 것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세계관, 과학자 개인의 감정과 사고의 깊이를 들여다봄으로써 미래의 방향까지 통찰할 수 있는 혜안이 담겨 있다. 요즘같이 예측불가능하게 다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과학을 모르고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기란 매우 어려우며, 이제 과학 지식이 필수인 교양의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과학의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 책은 현재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의 회장인 조숙경 저자가 그동안 다양한 과학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지금의 세계적 과학커뮤니케이터가 되기까지 영향을 준 대표적인 과학고전들을 소개하고 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당대에 어떤 화두를 던져주었고 이것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쳐 한 사람의 일생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진화시켰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대 과학고전들의 정수를 한 권으로 톺아보게 될 것이다. 교양을 쌓기 위한 성인 뿐 아니라, 입시 앞둔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책이 될 것이다. 과학 필독서를 얼마나 읽었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는 만큼 이공진학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과학고전의 문해력, 통합적 사고력, 논술력 향상은 물론 진로에 대한 영감과 희망을 줄 것이다.
1장. 과학도 재미있는가? - 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 씨, 농담도 정말 잘하시네요!』
2장. 누가 아우슈비츠의 비극을 가져왔는가? - 제이컵 브로노프스키의 『인간 등정의 발자취』
3장. 과학의 조건은 무엇인가? - 칼 포퍼의 『과학적 발견의 논리』
4장. 과학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5장. 관찰은 객관적인가? - 노우드 러셀 핸슨의 『과학적 발견의 패턴』
6장. 과학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7장. 봄이 왔는데 왜 새는 울지 않는가? - 레이철 카슨의 『침묵의 봄』
8장. 과학과 인문학은 만날 수 있는가? - 찰스 스노의 『두 문화』
9장. 생명의 근원은 무엇인가? - 제임스 왓슨의 『이중나선』
10장. 과학은 유토피아를 가져오는가? -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11장. 인류는 계속 발전할 수 있는가? - 제러미 리프킨의 『엔트로피』
12장. 만남은 정말 중요하다 - 로이 포터의 『2500년 과학사를 움직인 인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