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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시의 만화경 : 도시그림, 현실과 동경을 넘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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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01000006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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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갈말_종합자료실
909-손53ㄷ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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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00069136 갈말_종합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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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빛나는 동·서양의 열다섯 도시 이야기, 도시문명의 만화경(萬華鏡) “빈을 현대적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빈미술사박물관을 건립했다는 것이다. 이에 힘입어 빈은 세계적인 대도시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2022년 10월 25일 시작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의 전시 안내문에 소개된 프란츠 요제프 1세 이야기이다. 전시는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5부의 주제가 프란츠 1세 시대를 조명하는 ‘걸작을 집대성하다, 빈미술사박물관’이다.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초상화와 다양한 소장품을 볼 수 있다. 전시는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업적 가운데 하나로 ‘링슈트라세’를 소개하며 끝을 맺는다. 링슈트라세. 구도심을 둘러싼 반지 모양의 넓은 길. 폭 최대 450미터, 길이 5.2킬로미터에 이른다. 빈은 유럽의 거의 마지막 성곽도시였다. 성 안팎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성을 둘러싼 녹지의 방어 기능이 사라지자 빈을 근대도시로 바꾸고 싶어 하던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는 반대를 물리치고 성을 허물고 링슈타라세 개발을 선언한다. 빈의 명소로 꼽히는 슈테판 대성당, 호프부르크 궁전, 빈 대학교, 빈 시청사, 국회의사당, 자연사박물관, 미술사박물관, 국립오페라극장 등이 링슈트라세를 따라 자리한다. 《도시의 만화경: 도시그림, 현실과 동경을 넘나들다》는 열한번 째 이야기 “빈: 육백 년 합스부르크 제국의 수도, 그 황금시대를 그리다”에서 19세기 빈을 조감으로 상세하게 묘사한 구스타프 파이트의 ⟨확장된 빈의 파노라마⟩(1873)를 들여다본다. 수십 채의 공공·문화시설과 고급아파트가 줄지어 들어선 세기말 빈의 모습을 속속들이 볼 수 있다. 황제포럼의 조감도를 보시라. 중심에 호프부르크 궁이 자리하고, 그 전면에 500미터 길이로 뻗어나가는 광장이 조성된다. 장쾌한 구성이다. 궁전의 전면에는 황제관저와 영빈관이 마주 보고, 링슈트라세를 건너면 (오늘날의) 미술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이 마주본다. 젬퍼가 베르사유 궁전을 압도하겠다면서 만들어낸 구상이다. 건물의 양식은 네오바로크로 정했다. _40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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