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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카테고리

사회과학
도서 누가 내 마련의 꿈을 빼앗아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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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010000069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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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갈말_종합자료실
321.32-이77ㄴ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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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010000069011 갈말_종합자료실
321.32-이77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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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의 주택보급률은 100%가 넘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싹쓸이해 가지 않고 전 국민에게 고루 나누어졌다면 모든 가정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는 말이지요. 그런데도 아직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전월셋집을 전전해야 하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만약 이들이 언젠가는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그래도 살 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 꿈은 영원히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는 좌절감에 빠진다면 삶의 의욕 그 자체를 잃게 될 것이 뻔합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이런 딱한 처지에 빠져 있는 현실을 극복해 보려는 의지가 이 책을 펴내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그동안 제 홈페이지에 써서 올린 7편의 시론을 모아 놓았습니다. 그중 가장 오래된 것은 2006년 4월에 쓴 것으로, 이미 17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다른 시론들도 꽤나 그 역사가 오래된 것들이 많아 지금의 시점에서 읽으면 약간 어리둥절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각 시론을 썼을 때의 관점에서 읽어 주십사 하는 의도에서 제목 바로 아래에 그 글을 쓴 날짜를 써놓았습니다. 조금 성가시더라도 글을 썼던 시점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글들을 읽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2부에서는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써서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들을 모아 놓았습니다. 시론과 달리 길이가 짧고 격식을 차리지 않는 대화 형식으로 썼기 때문에 제1부보다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읽어 나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런데 이 글들도 역사가 상당히 오래된 것들이 많으니 글을 썼던 시점의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두서없이 쓴 글들이지만, 우리 사회 최대의 현안과제 중 하나인 주택문제에 대한 고민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서 내보여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이 책은 저자의 일방적 주장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독자들 중 어떤 분은 이 일방적 주장에 불편한 마음이 되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에서 논의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충고해 주시고 싶은 분도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오해의 소지 없이 논점을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단호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아무런 사심 없이 학자적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를 내려 했다는 점만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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