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1957년, 크리스 마르케는 황량한 바람이 부는 광활한 동토의 땅 시베리아로 떠난다. 당시 소련은 시베리아를 노동자의 유토피아라 선전했다. 마르케는 시베리아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깨고, 편지 형식을 빌어 시베리아의 삶과 문화, 경이로운 자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준다. 또한 마르케는 의도된 논평이 본질에 대한 해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험한다. 앙드레바쟁은마르케 다큐멘터리의 에세이적 면모를 포착해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