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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도서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 : 전 세계 바다를 누비는 수중 자의 종횡무진 탐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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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SE0000000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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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기호
쉬리마을_일반
902.5-야31ㅂ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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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SE0000000897 쉬리마을_일반
902.5-야31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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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배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금은보화가 가득한 영국의 타이타닉호처럼 드라마틱한 사연이 있거나, 우리나라 신안 보물선처럼 옛날 배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실제로 가볍지만은 않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침몰한 지 100년이 넘고 문화적, 역사적 성격을 지닌 배는 인류가 보존해야 할 수중 문화유산에 해당한다. 전 세계 바닷속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침몰선이 약 300만 척 이상 잠들어 있다. 이러한 수중 침몰선 유적에는 인류의 생활상, 조선기술의 역사가 담겨 있기에 침몰선은 바닷속에 묻힌 타임캡슐과 다름없다.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의 저자는 수중 침몰선 유적을 찾아 발굴하고 연구하는 수중 고고학자이다. 저자는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었으나 부상과 실력의 한계로 그만둔 뒤, 수중 고고학의 매력에 빠져 아무 준비 없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토플 독해 시험은 1점,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조차 주문하지 못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부족해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텍사스A&M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마침내 수중 고고학자가 되었다.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에는 저자가 발굴 조사에 참여했던 크로아티아의 베네치아 공화국 침몰선 갈리아나 그로사, 코스타리카의 덴마크 노예선이었던 침몰선 두 척, 바하마 하이본케이섬의 대항해 시대 침몰선 등 여섯 곳의 침몰선 유적 발굴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수십 명이 협력해야 하는 발굴 현장에서는 사랑의 쟁탈전으로 소란이 생기거나 발굴을 위한 기초 측량조차 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끈기 있는 작업과 추리 끝에 배의 핵심 구조인 킬을 찾고, 해적선으로 소문난 침몰선의 진짜 정체를 밝혀내기도 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하고 실감 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도 수중 고고학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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