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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역가의 길
  • ㆍ저자사항 김욱동 지음
  • ㆍ발행사항 고양 : 연암서가, 2023
  • ㆍ형태사항 280 p. : 삽화, 초상 ; 19 cm
  • ㆍISBN 9791160871050
  • ㆍ주제어/키워드 번역가 번역
  • ㆍ소장도서관 갈말도서관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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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010000066766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갈말_종합자료실
701.7-김67ㅂ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예약 예약불가 무인대출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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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010000066766 갈말_종합자료실
701.7-김67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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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는 태어나는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서구문학은 흔히 번역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서구 문학사의 첫 장은 번역에서 시작한다고 하여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다. 번역이 중요한 것은 비단 서양문학뿐 아니라 한국문학을 비롯한 동양문학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번역은 한 문화권의 문학을 다른 문화권의 문학과 연결해 주는 교량 역할을 한다. 번역가란 육지와 육지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강을 건너게 해 주는 뱃사공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나룻배를 젓는 뱃사공이 없다면 한 육지에 머물 수밖에 없듯이 번역자가 없다면 한 나라의 문학도 민족문학의 울타리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다. 영국의 번역 이론가 조지 스타이너는 “만약 번역이 없다면 우리는 침묵에 가까운 변방에 살고 있을 것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우리가 이렇게 침묵 속에서 변방에 살지 않고 다른 나라들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며 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번역의 힘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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