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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고 싶은 천년 고도 교토 전통과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반전 매력의 도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일본 여행지’로 손꼽는 교토는 며칠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무려 천 개가 넘는 사찰과 신사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사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중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원도 무려 16개나 있다. 웅장하고 화려한 사찰 여행도 좋고, 옛 정취 그득한 골목길 산책도 좋다. 교토에서는 어디를 가든 시간의 흔적이 스며든 다양한 전통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기에 몇 번이고 다시 찾아도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교토는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빵이 소비되는 곳인 만큼 최고의 베이커리가 즐비하고, 명승 사찰만큼이나 유서 깊은 커피 전문점이 있다. 40개가 넘는 대학이 있는 학원 도시라 젊은 세대가 많고 그만큼 활기찬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 개정판에는 전통 문화와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교토의 반전 매력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일본여행 전문가인 저자 두 명이 열심히 발로 뛰며 모은 정보를 꾹꾹 눌러 담았다. 『리얼 교토』와 함께라면 새로운 교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완성될 것이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