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의 판야나무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환경 그림책 시리즈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의 두 번째 책『아마존 열대 우림의 속삭임 』. 지구 온난화뿐 아니라 강과 바다, 열대 우림과 온대 강우림 등 환경에 관한 책들을 꾸준히 그리고 써 온 작가 린 체리의 대표작인 이 책은 ‘한 그루의 판야나무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하나의 물음을 던져 한 그루의 나무가 수많은 동식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한 그루의 나무가 소실되면 동식물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하는 그림책입니다. 단순히 ‘지구의 허파’로서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서로 끈끈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생태계의 신비로움, 다음 세대를 위하는 마음가짐, 자연 그 자체의 경이로움 등을 잘 담아냈습니다. 커다란 한 그루의 판야나무를 지키려는 동물 친구들의 친근한 목소리를 빌려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사랑하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심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