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은 콘텐츠와 미디어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가? 현상 이면의 맥락을 읽어내고, 변화의 징후를 포착하라!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살펴본 2023 비즈니스 인사이트! 지난 3년간 우리 사회는 생존을 위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꾀했다. 팬데믹의 공포는 다양한 영역에서 빠른 혁신을 이끌어냈고 먼 미래를 코앞으로 끌어당기기도 했다. 팬데믹의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이 시작되고 있는 지금,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던 우리 사회는 또 어느 곳으로 나아가게 될까? 그리고 그러한 사회 변화를 누구보다 빨리 파악하려면 무엇을 살펴봐야 할까? 정답은 바로 ‘뉴미디어’와 ‘콘텐츠’다. 사회 변화를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힙하게’ 담아내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이 같은 변화의 징후를 먼저 포착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샌드박스네트워크 데이터랩이 전작에 이어 뉴미디어와 콘텐츠를 통해 주목해야 할 사회문화 현상들을 짚어내고, 앞으로 전개될 트렌드의 변화를 거시적으로 예측한 『뉴미디어 트렌드 2023』을 펴냈다. 전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책에서는 핵심 키워드를 5가지로 줄여 각 주제마다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는 점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경기 침체가 예고되는 최근과 같은 상황에서는 트렌드 또한 역동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수면 아래에서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즉, 지금은 단발적으로 여러 개의 키워드를 훑기보다는 각 주제들을 밀도 있게 살펴보면서 현상 이면에 깔린 변화의 맥락을 읽어내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트렌드가 잠잠할 때는 그 아래에 숨겨진 ‘대중의 니즈’가 무엇인지에 주목해야 한다.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그 욕망과 니즈들이 다시 경기가 활성화되면 가장 먼저 폭발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낼 테니 말이다. 메가트렌드의 출발점이 되는 뉴미디어와 콘텐츠가 아주 좋은 힌트다.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