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대표 시즌 송을 노랫말 그림책으로!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당신과 만나는 그날을 기억할게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은 어느새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대표 시즌 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면 들려오는 노래의 가사 속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길 기다리는 애틋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또 함께하지 못하는 어려움과 시련마저도 의연히 감싸는 커다란 사랑을 느낄 수 있지요. 스푼북 〈노래가 좋아 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에서 아름다운 가사와 따뜻한 그림으로 전하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뭉클한 감동을 만나 보세요. 뮤지션 김현철 × 그림 작가 최정인 가수이자 프로듀서,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김현철이 작사·작곡한 곡의 가사에 그림 작가 최정인의 새로운 해석과 그림 고유의 스토리가 더해져 단순한 노랫말 그림책을 넘어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최정인 작가 특유의 과감한 구도와 선명하면서도 따뜻한 색감, 섬세한 인물들의 표정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취와 이야기의 여운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얀 눈으로 덮여 가는 거리, 거기서 만난 크리스마스의 축복! 아이는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한 눈송이를 향해 살며시 손을 내밀어 봅니다. 그러다 문득 길가에서 서성이던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너도 혼자구나. 여기서 뭐하고 있니?” 어느새 둘은 친구가 되고, 아이는 아기 고양이가 이끄는 대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얀 눈으로 덮여 가는 크리스마스이브의 거리, 둘 앞에는 어떤 풍경과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기 고양이의 만남,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 엄마 고양이와의 만남, 그리고 아이가 기다리고 기다렸던 소중한 만남까지……. 아기 고양이와의 짧은 여정을 지나며 혼자였던 아이는 새로운 만남의 설렘과 다시 만나는 기쁨으로 가득한 날을 맞이합니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우리는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멋진 선물을 기대하지요.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가장 큰 축복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을지 몰라요. 화려하게 반짝이는 선물이 아니라, 바로 지금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내 곁에 이미 와 있는 소중한 축복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