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가 쓴 이야기를 미치요는 재미있게 읽어주는데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에미는 자신이 소설가가 된다는 꿈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얼마 뒤 미치요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연으로 분명 평소의 저자와는 다른 느낌, 다른 이야기다. 평소의 서슬 퍼런 칼날에 베이지 않는 것은 나쁘지 않은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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