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적 고독을 독특한 상상력으로 노래한 시 성향숙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염소가 아니어서 다행이야』가 〈푸른사상 시선 116〉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내면에 존재하는 어둠과 실존적 고독을 바라보며 죽음을 마주한 듯한 서늘한 문장을 내놓는다. 시의 실존, 사회성, 자아 인식 등을 공감각적인 표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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