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톡 봤어?’와 ‘내 이야기를 들어줘!’의 차이를 읽다 당신, 누구와는 맺고 누구와는 끊고 있는 거죠? 내 곁은 버리고 ‘좋아요’만 클릭하는 사회는 정상인가 저번엔 끊었고 이번엔 맺는다. 바야흐로 단속사회의 출현! 언제든 접속하면서 우리는 왜 외로운가 ...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누구의, 어떤 관계의 단절인가
제1부 악몽이 된 곁, 말 걸지 않는 사회
1장 정치공동체의 파괴: 폭로하고 매장한다
2장 단속사회의 출현: 타자와 차단하고 표정까지 감춘다
3장 기획된 친밀성: 철저히 감시하고 매끄럽게 관리한다
4장 사생활의 종언: 고독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제2부 쓸모없어진 곁, 몽상이 된 사회
1장 관계: 질문하면 ‘죽는다’
2장 소통: 위로를 구매하라
3장 노동: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라
4장 국가폭력: 껍데기까지 발가벗겨라
제3부 고통에 대면하기, 사회에 저항하기
1장 성장은 가능한가
2장 무엇이 우정을 가로막는가
3장 경청이란 무엇인가
에필로그 누구에게 말을 걸 것인가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