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변두리 마을을 소개합니다!서울 근교의 변두리 마을에서 겪은 시골살이와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의 삶, 그리고 이곳에 흐르는 반자본의 정서에 대한 이야기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며 회사를 운영하던 저자는 40대에 접어든 몇 년...
프롤로그
1부 마을의 위로
변두리 마을로 오다
프랑스 혁명은 바스티유에서 시작했고
맹모라면 가지 않을 곳으로
시골집은 전쟁 중
하필이면 폭설
전원주택이 뭐라고
위로의 삼할은 정원
봄의 대반전
열무씨의 약속
정원에 안도하다
다시 쓸 수 있을까
2부 마을 세례기
마을 사용법
최초의 손님
이웃이라는 우주
어쩌면 스머프 마을
마을의 계산법
'괜찮아?'라고 마을이 물었다
여섯 개의 에코백
담장을 박찬 고양이처럼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은 전염된다
마을에서 변하다
어느 흔한 불안과 위로
재규어가 기쁘지 않을 리 없지만
파크애비뉴의 불안
자본주의는 불안을 먹고 자란다
관계학 초급 입문
빅맨의 야망
도시는 낯설어
3부 발효의 마을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아, 나 이 동네 너무 사랑해!
지금 행복하니? 그럼 된 거야
놀이에서 생업으로
마을에서 꽉 쥔 손을 펴다
나이가 50인데 시작해도 될까요?
가끔은, 발효
'어차피'는 싫어
작은 관계가 학교를 바꾸다
좋은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욕심에서 관계로
공짜 커피를 내리는 반자본의 카페
누가 썰매를 이리도 많이 만들어 놓았을까
먼저 베풀어라
4부 반자본의 마음, 마을을 바꾸다
한 번도 중심인 적이 없는 변두리 마을
자루에 갇힌 마을
사기 결혼의 전말
사람들이 모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려면
돌멩이 스프처럼 도서관이 지어지다
자본에 맞서다
가난한 이민자의 마을
니스코 신부
이 마을에서 아이가 자란다면
어설픈 쿠키
오래된 마을
마을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사라지는 학교들
에필로그
마을은 집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