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태형의 세 번째 산문집 『하루 맑음』은 일상의 사소한 사건들에서 만나는 예기치 않은 이야기와 시인이 음식을 만들며 마주한 생각을 한 올 한 올 풀어낸 책이다. 고비사막과 인도를 여행한 후 두 권의 여행기를 펴냈던 시인이 이번에는 음식을 소재로 한 기억들을 풀어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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