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의 하루'를 부제로 한 이 책은 총 8편으로 묶인 저자의 연작소설집이다. 권력과 그것을 중심으로 제도화되어 있는 척박한 현실을 향하여 저자는 집요하고도 치열한 소설쓰기로써 복수의 꿈을 꾼다. 그것이 소설 속에서의 '구보'의 삶이며, 동시에 그것은 삶의 꿈과 아련한 희망을 찾아가는 저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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