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LCS Educational Writers' Award 수상작.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크고 작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세라 메이콕의 독특한 그림체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그림책이다. 동물의 본성을 관찰하고 파악하여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교묘하게 연관 지은 이 그림책은 단 몇 번의 붓질로 동물의 움직임을 생동감 넘치고 아름답게 묘사하였다.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 하나하나에서 언뜻 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속에 감춰진 감정을 발견해 인간의 복잡하고 양면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구현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