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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외로움의 지옥 말고, 함께하는 맛과 따스함과 사건이 있다! - 갓파 미라의 정체로 밝혀지는 어느 가족 이야기! - 도쿄의 한 오래된 주택에 일흔을 앞둔 쓰루요와 딸 사치, 두 모녀가 수위실의 야마다와 산다. 이 집에 동거인으로 사치의 친구 유키노와 후배 다에미가 들어온다. 가족인 듯 친구인 듯 서로 보듬으며 지내던 네 여자의 평온한 일상에 갑작스러운 스릴러 사건이 생긴다. 물난리를 계기로 잠겨 있던 방문이 열리고, 갓파 미라가 등장하고, 가족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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