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통을 위한 참다운 위로! 게르하르트 베어의 『독일 신비주의 최고의 정신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종교 갈등 등으로 인해 '중세의 가을'이라고 불리우는 14세기 도미니코 수도회 소속의 수사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생애와 활동을 들여다보고 있다. 19세기에 부활하여 재조명됨으로써 '학문의 스승'이면서 '삶의 스승'으로불리게 된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교회의 권력이 난무하는 시기에 인간과 신의 합일이 가능하다는 위험스러운 설교를 선포함으로써 민중에게는 진정한 위로를 안겨줬지만, 교황청에 의해 종교 재판에 불려가 이단으로 단죄된 신비주의자 마이스터 에트하르트의 사상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이스터 에트하르트의 사상이 시대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모든 시대의 고통스러운 삶에 '비우고 떠나있음'이라는 참다운 위로를 전해줌을 보여준다.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본질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