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불확실할 때 홀로 선명해지는 순간의 감각들이 시집은 희미하게 들려오는 그 고백들을 기억하듯이 기억하듯이 미리 써내려 간 유령 일기다. 그 흔한 비명이나 울음 한 점 없이도 아프게 아프게 들려오는 밤의 일기다. -김언(시인)┃추천의 글에서 반듯하게 탈구된 문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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