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단 40년을 넘기고서도 여전히 고혹적이고 섬세한 시편들을 선보여온 이승은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첫, 이라는 쓸쓸이 내게도 왔다』가 시인동네 시인선으로 출간되었다. 이승은의 시조는 한국현대시조의 현주소이자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가늠자이자, 현대시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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