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희생」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 문화에 대해 고집스럽게 시업을 이어가고 있는 하병연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길 위의 핏줄들?은 경남 산청에서 일생을 산 시인 부모님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부모님의 삶을 미화하지 않고 고해성사하듯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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