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이후 5년 35만 독자들의 뜨거운 요청이 불러온 10년 만의 재출간!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백영옥이 전하는 더 따뜻하고 다정해진 위로의 문장들 2012년에 출간된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가 10년 만에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나무의철학에서 출간한 《곧, 어른의 시간이...
작가의 말 7
1장 봄날은 간다
서른아홉, 나의 삼십대가 저물어간다 17
이미 사표를 던졌고, 통장 잔고는 0을 향하고 있었다 26
봄에는 혜화동을 걸어야겠다 43
가장 높은 경지의 유머 감각 51
빛과 그림자가 있다면, 그림자 쪽 57
네가 말하면 꼭 반대로 되더라 61
집보다 방 69
나는 어디론가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75
2장 버스를 타고
이상하다. 바람이 일기 시작한다 85
36.5도보다 더 온기 있는 것들 91
남의 얘기를 하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여자 96
사랑이 고독을 말끔히 해결해주진 않는다 102
그러니 우리 너무 힘들어하진 말자 108
고속터미널의 한 극장에서 엄마와 영화를 봤다 114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가장 먼저 배반한다 123
기적처럼 헤어진 옛 연인의 그림자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르므로 127
3장 기억의 습작
이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것들 139
삶은 결국 코미디라니까 144
서른여덟에 읽는 안나 카레니나 147
친밀함의 거리는 45.7cm 152
사라지는 가게들의 도시 159
어른스런 밤 167
4장 어른의 시간
걷는 여행은 울퉁불퉁해진 삶을 위로한다 177
마흔이 되면 나만의 방을 찾아 정착할 수 있을까 184
Enjoy Your Flight 194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206
불행해지지 않는 게 아닌, 행복해지는 삶에 대하여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