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6월10일은 그 시대에 대한 기록이다 그 시대. 그들은 달렸다. 앞만 보고 달렸다. 그들은 “역사의 필연성”을 믿었고, 그들에게 그 역사의 주체는 ‘민중’이었다. 그들은 전체 운동의 “선도체”를 자임했는데, 그 말은 학생운동이 앞장서 싸워 민중이 주체로 서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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