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죽고 싶어질 때’의 저자 김진황 씨도 마찬가지다. 그는 일찍이 항거할 수 없는 가난 앞에 유린당했다. 그의 유년기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암흑이었다. 더욱이 그 가난을 떨쳐내기 위해 참전했던 월남전은 되려 그에게 끔찍한 사고만을 안겨줬다. 그는 한쪽 다리를 잃고...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