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 낡은 책들과 연애하느니/ 불량한 남자와 바다로 놀러가겠어” 첫 시집 『질 나쁜 연애』로 여성의 몸과 성에 대한 관습적 인식을 전복, ‘한국 시의 락 스피릿’이라는 평가와 함께 반항과 불온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문혜진 시인이 신작 『혜성의 냄새』를 출간했다. 김수영 문학상 수상작 『검은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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