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 장편소설『연정을 품다, 감히』.완벽을 추구했던 남자, 오만한 호텔 CEO 민선재. 사랑의 형태를 표현하는 여자, 청각 장애인 플로리스트 이연정. 그는 그제야 아까 주차장에서 왜 자신이 여자를 납치하듯 차에 태웠는지 깨달았다. 그는 지금 이 여자에게 성적으로 끌리고 있는 것이다. 믿을 수 없게도.그녀의...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