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방대학 교수의 자기 마을과 자기 학교에 관한 이야기김 주사는 선 채로 약간 꼼꼼하게 책을 훑어보았다. 맞았다. 자기 고장 이야기다. 자기에게 익숙한 지명이 나오고 자기가 잘 아는 상호도 나온다. 그리고 자기 고장에 위치한 대학교도 나온다. 대학교가 자꾸 나왔다. “아, 반쯤은 마을 이야기고, 반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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