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정부는 ‘노동 개혁’을 다그치고 있다. 청년의 일자리를 늘린다면서 임금 피크제 도입을 하겠다 하고, 정규직 채용을 확대한다면서 해고를 쉽게 하겠단다. 정부와 자본 권력은 노동자들끼리의 갈등만 격화시키려 한다. 청년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들어야 할 무기는 무엇일까? 먼저 노동자들의 권리를 배우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비정규직을 원하는 정부와 자본 권력에 맞서 연대하는 것이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하여정부가 ‘노동시장 구조 개편’의 목적으로 내세운 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된 이중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었지만, 실제는 비정규직 고용을 더 자유롭게 하는 것에 가깝다. ‘쉬운 해고’와 ‘파견 확대’가 허용된 뒤 남는 것은 어떤 일자리일까? 『비정규 사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