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러 박연선 작가의 흥미진진 미스터리!드라마《연애시대》의 작가 박연선의 첫 장편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첩첩산중 적막강산 아홉모랑이 마을 두왕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 미스터리 소설이다. 코믹, 로맨스, 스릴러, 범죄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전혀 공감할 수 없는...
1. 여름, 슬프거나 말거나 턱이 빠지도록 호박쌈 한입
2. 여름, 부채질은 하다가 그만두면 더 더운 법이지
3. 여름, 하필이면 그 자리냐? 등 한가운데 땀띠여
4. 여름,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는 어디로 갔을까?
5. 여름, 먹기 전에 녹아버린 아이스크림
6. 여름, 우물물을 길으려면 마중물을 부어야지
7. 여름, 여우비 내리는데 장가는 호랑이가 가고
8. 여름, 납량특집하는 밤에 수박은 곤란하지
9. 여름, 별똥별 떨어질 땐 짧은 소원을
10. 여름, 인간의 기분 따위 아랑곳없구나, 파리 한 마리
11. 여름, 하루살이가 꿈꾸는 세상
12. 여름, 어느 골짜기에서 시체가 썩어간다 할지라도
13. 여름, 늦더위는 짧은 게 예의
추신, 인디언섬머나 늦더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