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해방과 자유를 향한 끝없는 투쟁의 기록, '구약성서'를 지금 우리의 눈으로 다시 읽는다! 깜깜한 새벽에 갑자기 누군가가 목덜미를 잡아채는 것이 느껴졌다. 본능적으로 그 팔을 붙들자 그 손도 야곱의 팔을 붙잡았다. 그리하여 어둠 속에서 씨름이 벌어졌다.…… 직감으로 야곱은 상대가 천사일 거라고 느꼈다. 상대는 날이 새니 자기를 놓으라 했지만 야곱은 자기에게 축복해주지 않으면 절대 보내지 않겠다고 떼를 썼다.
천지만물이 생겨난 순간부터 대홍수를 거쳐 이스라엘의 뿌리가 된 아브라함과 유대인의 이집트 탈출을 이끈 모세에 이르기까지 구약성서 속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따라, 누구나 쉽게 구약성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책이다.
성서는 비약과 생략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저자는 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