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장편소설 『사업적 관계』. 돈, 사업……. 그딴 것들은 관심 없었다. 결혼은 그저 이 지긋지긋한 집안에서 나가기 위한 수단일 뿐. 그녀를 얻기 위해서라면 조건 따윈 상관없었다. 과거의 실수로 놓쳤던 서현을 내 여자로 만드는 게 중요할 뿐. 한강그룹의 세를 빌리고 싶은 서현과 그녀의 제안에 흔쾌히...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