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간직한 은밀한 욕망과 고독, 사랑을 맛있게 담아낸 청소년소설!김선희의 장편소설 『더 빨강』. 제11회 사계절문학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인간 본연의 고독, 사랑, 욕망에 대해 솔직하게 다룬 청소년소설이다. 지금 여기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진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아버지가 또 지붕에 올라갔다
내가 아는 가장 먼 미래
늘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다
십자드라이버 하나로는 세상을 열 수 없다
성욕보다 더 외로운 건 없어
더 빨강
자살 카페
까마귀가 나는 밀밭
기억은 결코 허물어지지 않는다
밀고자
자살 여행
여수 밤바다
말 달리자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