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문제소설(2013)』은 지난 1년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중ㆍ단편소설 중 가장 주목할 만한 13편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엮은 책이다. 한국 소설 문학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할 수 있는 ‘문학성’과 ‘문제성’을 지닌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삶과 사회에 대한 진지한 탐색을 엿볼 수 있으며...
권 리 폭식 광대
단식의 시대, 폭식의 시대|장성규
김경욱 인생은 아름다워
자살공화국의 미래 투시도|강진호
김 솔 소설 작법
작가와 독자의 소멸과 재발견|홍혜원
김연수 주쌩뚜디피니를 듣던 터널의 밤
‘사라진 매개자’의 귀환과 또 다른 세계의 탄생|류보선
박민규 아...르무...리...오
우주를 가로지르는 상상력, 한국전쟁 애도의 한 방식|박진숙
서유미 세 개의 시선
아이러니 또는 비정|방민호
서준환 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
포스트 휴먼을 말하다|한혜원
이기호 이정(而 丁)
아픔의 그늘|최병우
이지영 23/멜랑꼴리
윤리의 탄생|강유정
정용준 유령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인물의 소설적 형상화|김동환
조해진 홍의 부고
가상과 현실,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김세령
최수철 택시
고통의 바다를 건너기 위하여|강헌국
한유주 불가능한 동화
또 다른 해체를 위하여|이경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