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계간 「동서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유시연의 역사 장편소설. 공녀, 난아. 난아는 고아소녀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이름인 '도림'을 잊고 난아로 살아가기까지 그녀가 겪어온 신산스러운 삶은 한 개인으로서 어쩌지 못하는 불가항력의 운명이다. 부모에게 재롱을 부릴 나이인 대여섯 살,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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