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남 장편소설 『삼겹살』. 이 책은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는 남위원이 도시에서 생활하다 귀향을 결심하기까지 만난 사람들과 그의 고향 정경을 그린 작품이다. 오랜 세월 부산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 전남 보성으로 터전을 옮긴 작가의 자전적인 면모를 글 속에서 엿볼 수 있다.
꽃이 피니 봄이로구나
안락한 동네
강변의 갈대
향수의 마음자리
세월의 부침
양지와 음지
가깝고도 먼 빛
떠난 자와 남는 자
해설: 고향으로 가는 길_구모룡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