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꽃답지 않은 것들에 던지는 시선! 최하연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팅커벨 꽃집』.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후 자기파괴적 탐문으로 세계를 측량해온 저자가 첫 시집 이후 6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은 꽃과 배경, 이상과 현실, 욕망과 억압 사이의 거리를 확인하고 있다. 구체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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