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한국 문단은 춘원의 친일여부를 평가할 때 친일행위와 문학작품을 분리해서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일삼고 있다. 그러나 이 두 갈래 길을 하나로 묶어,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봄으로써 진정한 ‘춘원상’ 평가를 해야 한다. 고 필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춘원을 친일변절자로 단죄한 모략사관을...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