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도의 우두머리인 풍월주 32명의 전기를 묶은 <화랑세기>에 등장하는 여인 미실을 신라사의 맥락에서 재조명한 책이다. 진흥왕, 진지왕, 진평왕에 이르는 삼대에게 색공(色供)하며 30년 동안 신라 조정을 장악하고 권세를 휘둘렀던 미실의 일생을 통해 신라 사회의 숨겨진 모습을 낱낱히 파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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