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쏟아지는 연못가에서 만난 세 아이!순수문학과 추리문학의 요소가 어우러진 타지마 토시유키의 장편소설『흑백합』. 아이들의 풋풋한 첫사랑을 투명하게 묘사하면서, 중간중간 그 이면에 감춰진 어른들의 지난 비밀을 풀어놓는다. 도쿄에 사는 열네 살 소년 스스무는 아버지의 오랜 친구인 아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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