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자 요시라의 간계에 빠져든 조정은 이순신을 파직하고,애써 일군 군사와 전선은 모두 원균 손에 넘어간다. 군왕이 죽이기로 결심한 신하의 운명은 험난하기만 하다. 모진 고문 끝에 백의종군의 치욕에 떨어진 이순신의 마지막 희망마저 짓밟고 선조는 마침내 무모한 부산 진군을 강행한다. 칠천량에서 처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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