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오스터 장편소설. 이 소설은 언뜻 보기에는 서로 관련이 없는 듯하면서도 전체를 이루는 구성 요소들로 읽어야 완벽해지는 세 편의 중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유리의 도시>는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은 뒤 사설탐정 역할을 떠맡은 좌절한 소설사 퀸의 행적을 쫓고, <유령들>은 분명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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