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박종관이 문단 데뷔 후 12년 만에 펴낸 첫 소설집. 그간 발표했던 중ㆍ단편들을 추려 한 권의 작품집으로 엮었다. 소중한 것들을 소중한 줄 모르고 지나쳐온 우리의 삶이 놓쳐버린 것이 무엇인지를 때론 눈물겹게, 때론 익살스럽게 보여준다. 표제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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