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 내 젊은 비평가들의 모임인 '민족문학연구소'에서,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에 발표된 한국소설과 평론을 엮어 펴낸 소설 선집이다. '소설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을, 그리고 그 연속성 속에서 끊임없이 변전하는 우리의 현재를 함께 읽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10년 단위로...
머리말
공선옥 - 홀로 어멈
김소진 - 쥐잡기
전경린 - 바닷가 마지막 집
신경숙 - 배드민턴 치는 女子
최인석 - 노래에 관하여
공지영 - 무엇을 할 것인가
은희경 - 그녀의 세번째 남자
김종광 - 전당포를 찾아서
김영하 - 전태일과 쇼걸
해설
역사와 일상의 내통 / 고명철
톱밥처럼 쓸쓸하고 바이올렛처럼 아픈 그, 그녀 / 홍기돈
제도에 대항하는 예민한 감각들-90년대 여성서사 /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