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아저시와 밥상을 마주했던 진돗개 흰돌이가 상복을 입게 된 슬픈 이야기. 흰돌이와 시인 아저씨는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는 한 식구이다. 둘은 서로에게 의지해가며 살아간다. 하지만 몸이 아픈 시인 아저씨의 삶은 그리 길게 남지 않았다. 그런 아저씨와 늘 함께 하는 흰돌이의 슬픈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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