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도깨비들을 만날 기회도 아주아주 많았어요. 도깨비들은 아무한테나 씨름을 하자고 졸라대고 심술궂은 사람을 된통 혼내주는 등 시끌벅적 소동을 벌이곤 했지요. 그때 아이들은 참 신났겠지요? 잠시 숨을 죽이고 천장한구석,길가의 개미굴에 귀기울여 보세요. 들릴듯 말듯 조그맣게 쫑알대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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